steem.monster | 지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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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매니아 형들 안녕.

스몬에 발 담그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애써 외면하길 어언 두 달, 어깨너머로 포스트 구경하자니 은근 재밌어 보였지만 이젠 정말 늦었어! 라며 올라탈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말야. 그만 jayplayco@jayplayco 님의 포스트를 읽어버리고 말았네... [스몬] 스팀몬스터 뉴비 지원 프로젝트

아주 익숙한 자기 합리화 회로가 돌아가기 시작하더라고.

스달로 스타트팩 사고 부스트팩 받으면 거의 본전이네!?
스몬 보팅도 받으면 잃을 건 없네!
이거 남는 장사네!!!!
가즈아!!!!!

까지로 합리화 + 행복 회로가 돌아가니까 스타트팩은 이미 결제 완료...되었고, 부스트 팩 선물도 받았어.



받은 지 이틀 정도 지나서 처음으로 팩을 오픈해봤는데, 뻔한 애들 4명 나오다가 갑자기 촤-앙! 하는 소리와 함께 골드 레어 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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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리끼리한 애 나오면 좋은 거라고 들었던 거 같아 단톡방 달려가서 물어보니 이거 좋은 카드래. 싱글벙글. 바로 연습 게임 한 판 뛰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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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어.
역시 누리끼리한 애 하나 껴있으니까 상대 공격도 흘려버리고 멋져. 훌륭해. 에이스야. 얘와 함께면 다 이길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막 들어. 자신감 게이지 급상승에 랭커 가즈아! 싶어 덱이고 뭐고 그딴 거 모르겠고 일단 Ranked 로 들어가 게임 돌리려니 노드 어쩌고 하며 잘 안되네. 한참 시도하니까 드디어 상대 매칭이 되길래 자신만만하게 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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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실전은 틀려.
게임 진행 상황 다 지켜봤는데, 순식간에 탈탈 털리드만. -.-
아 이 형들이 이런 걸 겪으면서 팩지르고 난리 법석이었구나.. 이거 까딱하면 밤에 잠도 안 오겠구나.. 포스팅이고 나발이고 모니터에 덱만 아른거리겠구나.. 그런 거구나.. 싶더라. 역시 깨달음은 경험에서 오는 거야.

그런 의미로다가 배틀 더 돌려보고 싶은데 왜 게임이 되지를 않니..
감질나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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