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를 십년 넘게 해오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난 연말 비트코인이
2천만 하던 시점에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했다.
작년 여름쯤인가?!
회사 후배가 코엑스에서 가상화폐 박람회가
있는데 가자고 할 때도 헛짓이라 생각했는데
몇일 만에 몇 배씩 먹는다는 말에 솔깃 했던 것일까?
주식과는 3가지가 다르다며
나름의 핑계꺼리를 만들고 들어간 코인판...
모든 판은 들어오긴 쉬워도 나가긴 어렵다더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게 벌써 한달째
지난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가뜩이나 갈길이 먼데 정부 규제 소식에
촉발된 추세 전환에 가랑비 옷 젖듯이
어느새 계좌는 마이너스로 바꼈고
미래에 대한 투자는 어디로가 사라지고
1푸로 띠기 단타매매가 일상이 되어가는 듯 하다.
여기에 이유도 없이 하루에도 몇번씩 생기는 급락...
나는 이것을 생지랄이라 부른다.
생지랄 타임이 되면 이성적인 대처가 되지
않는다. 마치 학습이라도 시키듯 비트코인의
하락을 시작으로 모든 코인이 줄줄이 하락하는
진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게 미래를 보여주긴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이러면서 주변에는 이렇게 말한다.
달러와 같이 글로벌 통화로 비트코인이 성장할 수만 있다면
전 세계 통화 수요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BTC에
10억은 가야 한다고...
그리고 1비트코인에 백만불 세상이 오면
훗날 아들이 이렇게 푸념하며 물을 꺼라고
"아버지 10년 전에 비트코인 하나도 안사고
뭐 하셨어요?"
훗날 진짜 그렇게 된다면 지금의 손실과는
비교도 못할 만큼 후회스러울 것이다.
만약 그런 세상이 진짜 온다면
비트코인 1만달러 붕괴...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보자.
그리고 지금도 손실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며 쉼호흡 하자.
강남 땅 처럼 노른자가 되기 전
지금은 프리세일 기간이라고...
그러니 조금 싸게 살 수도
조금 비싸게 살 수도 있다고...!
고생 끝에 낙이온다. goooooooooooooo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