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인가 계속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자고 나면 낫겠거니 싶어서 냅뒀더니
웬걸?
자다가 깼습니다. 3번.
메스꺼운데 토는 안나오고... 머리는 아프고....
다음날 아침에 약을 받아왔습니다. 두 봉지였는데 한 봉지에는 의학에 밝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 알약들. 다른 봉지에는 지사제 기능도 있어서 증상이 사라지면 꼭 복용을 그만두라고 당부받은...ㅎㅎ 위장약이었던것 같습니다.아침 점심 꼬박 챙겨먹었지만 효과는 글쎄요....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먹기 싫었지만 또 약을 먹어야 되니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문득 과거에 술먹어서 속이 뒤집어졌을 때랑 지금이랑 기분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술병이 아닌건 잘 알지만.... 머릿속에 전구가 켜지면서 바로 사발면 하나 뜯었습니다.
와.....!
말끔히는 아니더라도 뭔가 쓱- 라면과 함께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그 뒤에도 열심히 약 먹으면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어제는 심지어 풋살도 했네요 ㅎㅎ
괜히 해장은 라면이지! 하는게 아닌가봐요.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