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의 신보.
듣지도 않고 전곡 다운 후에 셔플 재생을 돌렸다.
뭔가 밝지만은 않지만 통통 튀는 전주에 이어 나오는 첫 소절.
우선 미안해 내가 그리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는 가사....
제목이 뭐지? 싶어서 봤더니 제목부터 'MIANHAE'였다.
처음에 뭐 또 헤어진 연인 한테 하는 얘기인줄 알았지만.....
노래하는 기계인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
아프고 슬퍼서 미안하다는 가사.
어느순간 가사를 쫓아가다보니 귀에 꽂혀버려서
그냥 가사를 켜놓고 가사 하나하나 곱씹어서 읽어내려가면서 들었다.
......
안티에게 하는 이야기였다.
시간이 좀 지나서 뮤비까지 보게 됐는데,
이 뮤비가 꽤나 무섭고 살짝 소름돋는다.
그 중에서도
로봇 헤이즈를 사람들이 찍고 있는 장면.
마지막에 사람 헤이즈가 로봇 헤이즈를 보는 장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헤이즈 (Heize) - MIANHAE (Sorry) MV
위 링크는 'CJENMMUSIC Official' 유튜브 채널에서 올라온 MIANHAE 뮤직비디오입니다.
P.S. 1. 나중에 보니까 MIANHAE가 헤이즈 '바람'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었다.
(심지어 그 전 트랙은 그저 가사 없는 연주곡.
그 전 까지의 트랙들의 아웃트로이자 MIANHAE의 인트로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P.S. 2.예전에 이런 비슷한 소름을 한 번 느낀 적이 있었는데
지코의 'ANTI'를 들었을 때였다.
참고로 그 노래는 안티 입장에서 쓰여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