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살면서 감기도 안걸렸는데 마스크 쓴 적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엔 황사고 뭐고 그냥 무시하고 다녔는데...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쓰고 밖에 있으면 눈이랑 목이 따갑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공원에 흔히 있는 음수대가 떠올랐다.
나중에 음수대처럼 흡공대?흡산대?가 설치되는거 아닌가 싶었달까.
어렸을 때
'미래사회에는 산소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네'
'공기를 생수마냥 사먹는 시대가 올거네'
뭐 이런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벌써....?라는 생각과 함께 음산해지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