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신문사 기사가 쓴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의 요지는,,,
암호화폐 가치 확신하는 사람이라면 폭락을 오히려 환영해야 정상이고, 가즈아를 외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불구덩이로 끌어들여 그들에게 높은 가격에 덤터기 씌우고 튀려는 사기행위라는 취지더군요.
비약이 심하고, 상당히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투자행위를 별로 해 본적 없는 이 분야 초보자로 판단되고, 또 투자의 미묘한 법칙을 이해 못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먼저 <가즈아~>를 외치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는 누구를 속여 이 판에 끌어들이고 그들 등쳐먹으려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 상승을 갈구하는 열망의 표현이죠.
물론 일종의 광고행태로 시장에 많은 이들을 끌어들이고 그 시장이 커져야 보다 큰 수익이 나는 사람 내지 기업이 있을 것입니다만, 이것을 피라미드 사기라고 한다면, 시장경제 질서에서 행해지는 모든 광고행위,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등 모두가 피라미드 사기라고 하지 않을 수 없죠. 암호화폐에게만 그런 특수성이 나타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상당부분 수익이 났다고 해서 반대로 누군가가 반대로 그만큼의 손실이 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투자시장과 구조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느낌입니다.
예컨대, 내가 1천만원을 투자해 100% 수익을 냈다고 누군가가 1천만원을 투자해 0원이 됐다던가, 그이상을 투자했는데 1천만원이 손실났다는 얘기가 전혀 아니죠.
내가 1천만원을 투자해 100%의 수익이 나서 이익 실현하는 경우, 주기적 조정을 거치며 견조한 모습으로 그 상승이 계속된다면 전체적으로는 대부분이 수익이 납니다.
부동산이 그렇죠. 수십년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 추이를 보아도 정상적인 거래만 했다면 모두 큰 수익이 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수십년동안 부동산 관계자들의 <가즈아~>는 지금까지 계속되죠. 이 역시 피라미드 사기인가요?
또한 주식시장에서 내가 1천만원을 투자해 100% 수익을 내고 이익실현을 한 경우 다른 이의 계좌가 마이너스 1천만원이 되진 않습니다.
투자시장에서는 수익이 소수에게 집중이 되서 큰 수익이 나고, 나머지는 손실이 나는게 보통인데, 그 손실은 하락구간에 따라 계단식 분산이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그 하락이 완만하게 이루어 질수록, 그리고 기간이 길수록, 또 시장 참여자들이 많을 수록 누군가가 수익이 크게 났더라도 개개인의 손실액은 거의 zero에 수렴될 수 있습니다.
이게 다수의 손실 분담에 따른 마법같은 현상인데, 그러하기에 주식시장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죠. 암호화폐 시장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죠.
누구는 큰 수익이 났는데, 그다지 큰 손실난 사람은 없는 현상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 못해서 그주장을 한듯 싶군요.
요즘 언론을 보면 참 비논리적이고, 자극적이며, 사실을 왜곡 내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극단적 주장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정리해보죠. 이것이 피라미드 사기면, 현 시장경제 질서에서 통용되는 재화와 용역의 공급 및 그에 수반되는 모든 광고행위는 모두 피라미드 사기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