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사람들 습성은 잘 모르겠으나, 한국인은 참 패가르기를 좋아하는듯 하다.
일전에 한국의 문제점에 관해 외국인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1위가 패가르기 문화라고 조사된 적도 있다.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노론,소론/ 좌익,우익 / 진보,보수 / 영남,호남 / 친노,친박 / ㅇ빠,ㅁ빠/ 출신, 학벌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권이 교체되었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수긍할 줄을 모른다. 옳고 그름의 판단엔 관심 없고 맹목적 반대 헐띁기에만 혈안이 된 사람들도 있다.
SNS라고 다르지 않다.
문제점을 상론하고 그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 제시보다는 패를 가르고, 상대방을 적대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으며 남탓을 하기에 골몰한다.
난 이것을 심각한 한국병이라고 본다.
한국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한국이 일류가 되지 못하는 중대한 장애 사유가 될 것으로 본다.
정치권만이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성향이 그러니 그것을 정치권이 이용하는 것이다.
난 대한민국의 남북통일을 막연하게 이념적으로는 동경하나, 현실적 마음은 그다지 달가와 하지 않는다.
통일 이후 남북 출신간 분열과 대립, 차별로 인해 쉽사리 극복하기 어려운 더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분열, 편가르기, 남탓 등은 자율성의 분야에서 맹점을 가진다. 통일적 힘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이것부터 극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