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퇴근시간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 오늘은 야근좀 해야할거 같아.. 오늘 회사에 피바람이 불었어.. 눈치껏 야근좀 하다 들어갈게"
작년 회사에 다닐때 야근이 많았다.
나는 늦게 퇴근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 직장 상사가 퇴근한후에 퇴근을 했다.
연장 근무 수당도받지 않고.. 시간만 떼우다 가는 날이 많았다.
업무시간에 충분히 할수 있었기에.. 나에게는 연장 근무는 필요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직장상사는 내가 칼퇴라도 하려고 하면,
"김대리,, 칼퇴야? 부럽네.."
이런 비야냥과 함께 칼퇴는 일못하는 사원으로 찍히기 싫어 무의미한 야근을 계속했다.
나랑 같이 일하던 직원들중에 몇명은 업무시간에는 정말 여유롭게 일한다..
커피 마시는 시간만 1시간 ~ 2시간 업무 시간에 무의미하게 일을 한다.
어차피 야근할거라는 생각에.. 그리고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엄청난 업무량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왜저렇게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직원이 늘 항상 고과를 받고 진급이 제일 빠른 사원이었다.
그리고 그직원들은 매일 늦은 야근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퇴근후 술을 한두잔 기울이기도 했다.
그러면 다음날 또 과도한 업무로힘들어 하고.. 또 술도 한두잔 기울이고..
그들은 회사에서 얼굴에 생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웃음이 없었다.
매일이 업무의 악순환이었다.
Refresh 하기에는 너무나 회사의 생활이 그들을 옭아 매고 있었다.
회사의 팀장님들.. 그리고 정말 회사를 잘 운영하고싶은 사장님이라면..
직원들 사원들에게 Refresh할수 있는 시간을 주자.
아직 대한 민국 회사 특성상 이러한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어 가지는 않을거 같다.
하지만 늦게 까지 야근하는 직원이 일잘한다는 편견은 깨자.
정상 업무시간내에 집중해서 일하는 직원 ..
그리구 퇴근후 자기시간을 갖고 Refresh 하는 직원이 훨씬 일을 잘할수 있다.
오늘도 직장인들에게는 퇴근시간 다들 눈치 싸움에 들어간다.
서로 메신저를 켜놓고
'오늘 oo팀장님 왜 퇴근 안하셔.. ? 나 퇴근해야 하는데..오늘은 야근각이군..'
더이상 이런 슬픈 메신저가 진행되지 않았음 좋겠다.
퇴근후 문화생활도 즐기고 맛집도 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Refresh 할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
오늘도 야근각인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
분명 좋은날은 코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