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브흠 입니다.
작년5월 10여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작년무렵 회사가 분사가 되어 많은동료들이 퇴사와
회사에 남아 있을지 아니면 분사되는곳으로 따라나가야할지...
세가지 갈림길에 서있었습니다.
세가지 선택지중에서 저는 퇴사를 선택했고,
동료들은 기존 회사에 남거나 분사되는 회사를 따라가거나
모두 각자의 길로 뛰어 들었습니다.
퇴사를 하고 각자의 삶을 살다가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김밥모임
세상 촌스러운 이름이지만..
우리의 유일한 소통의 시간이였습니다.
아침에 김밥을 사오면 휴게실로 집결하여 김밥을 먹으며
하루를 버틸수 있는 에너지를 받아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유발자도 김밥과 함께 씹어 삼키며
풀어냈던것 같습니다.
아마 그시간이 회사생활에서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일하게 숨통이 트이던 그시간...
이제는 그리운 추억속의 한편이지만..
어제만은 현미씨 승윤이엄마가 아닌..
치열하게 버텨야만 했던 그시절 김대리의 시절로 돌아가
하하호호 웃으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좋은사람들과의 인연 만남.
정말 좋았던 날들의 기억 한편입니다.
보고싶은 얼굴들도 꽤 떠올랐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