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일을 남편에게 잘 시키지 않는편이랍니다.
남편이 소중해서 손에 물한울 묻히기 않기 위함이 아니라...
너무 꼼꼼하고 손이 느려 집안일 하나 맡겨놓으면
10분이면 할일들을 1시간은걸리는듯해서 잘 시키 않습니다.
(남편의 빅피쳐인건가요?T^T)
맞벌이에 퇴근하고 아이도 돌봐줘야 하는 상황이므로
집안일에 시간을많이 할애할수 없기에...
제가 후다닥 집안일을 하고,
남편은아이 목욕 놀이등을 나눠서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친정엄마와 같이 살기에 가사분담의 비중이
자연스레 남편 몫으로 돌아 가지 않죠..
아무리 가사 분담이 남편에게 돌아 가지 않아도...
예전부터 간곡하게 부탁 하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화장실 청소 입니다.
(화장실 청소도 안방 화장실만!!!)
아니 그런데 말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시키면 1시간 넘게 한답니다.
(화장실에서 자도 되겠어. T^T)
그리고 제가 일일이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습니다.
왜때문인거죠? (눈물 눈물 )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한 어느날
나 : 여보,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한데.. 언제 할거야?
남편 : 지금해?
나 : 아니, 여보 (아오,,,) 화장실이 지저분하다고 생각이 들면 해야지. !!!
남편 : 자기야...(굉장히 나긋하게)남자들은 언제 하라고 콕 찝어서 이야기 해줘야해.
나 : 아니 뭐 하라고 일일이 말해줘야 하는거야 (뒷목_아이구 두야. ㅠㅠㅠㅠ)
하,,, 이건 뭐 남편이 아니라 큰아들을 키우는느낌입니다. T^T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아침댓바람 부터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더군요...
오, 웬일이야 !!!
이제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하기로 한건가?하고 곰곰히 생각을 하니..
집에 손님이 오시기로 한날이였습니다.
그럼 그렇지 후훗
나: 여보 지금 손님 온다고 청소하는거야?
남편 : (세상 밝은웃음을 지으며..) 응, 여보 ~ 알잖아 나쇼윈도 인거.
ㅋㅋㅋㅋㅋㅋ 쇼윈도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우리집에 자주 손님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홍홍홍
여러분 저희집으로 많이 놀러오세요 ~크큭
자연스럽게 가사분담이 해결이 되네요. ____________(방긋)
스팀잇을 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여보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
(속닥속닥 _ 급하게 사랑으로 마무리 합니다. ㅎ)
시시한 러브흠 부부가 사는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지 추운 금요일 오늘도 힘을 내어 보야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