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엄마에게
"엄마 엄마는 언제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언제가 제일 보고싶었어?"
"외할머니? 갑자기 외할머니는왜?? 외할머니라,,
음,,
엄마는 외할머니랑 아주 어릴때부터 떨어져서 엄마랑 정이 많이 없는거 같아서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많이 슬퍼하지 않을줄 알았거든,,
그런데..
외할머니 막 돌아가시고 할머니한테 전화 하고 싶은데 전화 할수가 없는거야.. 그냥 내가 유일하게 그냥 전화하는 엄마가 없으니.. 그순간 내가 기대고 있는 모든게 무너진더 같더라.. 유일한 내편이 없어진거 같았어.. 허전하고 허무하고.. 그때 기분은 뭐라 말로 할수 없네.."
코끝이 시큰거려 더이상 말을 이을수 없었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어릴적부터 엄마의 부재 엄마가 없는경우를 항상 생각했다.
더이상 상처 받지 않게..
아버지의 부재로 나는 더욱더 엄마의 부재에 대한 마음을 단련 시켰다..
그래서 엄마의 부재가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엄마의 대답으로 가슴 한구석이 또 시큰 거렸다.
엄마의 손을 더 꼭 잡아드리고.. 더 많이 엄마와 시간을 보내야겠다 ..
가슴이 먹먹한 비오는 날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