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한 달 살기 ] 동네 바로 뒤 지역 축제에 가다 !!!

louispark(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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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터 창밖으로 폭죽을 쏘아대는 소리가 들려서 이건 무슨 소릴까 하면서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까마귀를 쫒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근처 절에서 축제를 하고 있었더라구요

오늘은 그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동네 절 근처에서 축제가 이루어지는데, 도로가 통제되어 차를 타고 갈 수 없어 도보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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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올라가는 지름길.. 등이 듬성듬성 켜져있어 휴대폰 랜턴의 힘을 빌려 올라가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신을 많이 믿기 때문에, 이런 축제들이 많이 이루지는데 밝게 해놓으면 신이 오지 못 하기 때문에 어둡게 해둔다고 들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워 약 10분정도 걸으니 절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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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전문가적인 포스를 뽐내며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걸 보니 이 곳이 포토스팟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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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러 들어가는 절의 입구, 절이라는 느낌이 좀 없긴 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엄청 크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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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100 엔 ( 약 천원 ) 정도를 넣고, 종을 두번 흔든 후 소원을 빌고 절을 한 번 하고 나옵니다
(저는 스팀잇 잘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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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고 후문쪽으로 나오면 절부터 역까지 약 2~3 km 구간을 통제 해 놓고 각 종 음식들을 판매하며 축제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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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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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경 출발해서 이 곳에 도착한 시간이 6시 반쯤 되니, 이 사진을 찍는 순간까지만 해도 음 생각보다 사람이 적네 ? 정도의 생각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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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니 이렇게 자리를 펴 놓고 팔고 있는 걸 보니, 대학교 축제와 비슷해서 한 장 찍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이렇게 길거리 축제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죠
마침 저녁도 안 먹었고, 이 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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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도 보이고, 붕어빵, 타코야끼 등등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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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온 초코 바나나 ㅎㅎ
엄청 달달하고 그럴 줄 알았으나 신기해서 먹어 보았을 뿐, 맛은 그냥 바나나가 더 맛있었습니다
누텔라 잼에 찍어서 바로 먹으면 맛있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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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로는 배가 안차길래 돌아다니다가 야끼소바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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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여서 샀는데 제가 생각 한 것보다 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ㅠㅠ
너무 식어있어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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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터치하지 않구요
모두가 이렇게 길에서 먹고 있길래
저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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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배를 채워서 걷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어디선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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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이러면 안되는데 이상한 마차같이 생긴 것도 끌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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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마을 사람들끼리 추수가 끝난 후 이런 축제를 벌인다고 하는데, 동네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서 저런 마차를 만들고, 동네마다 참여를 해서 이런 축제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19 개의 마을이 참여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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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일본에 와서 제일 많은 사람들을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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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정신으로는 하기 힘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쯤, 이게 보입니다 뭐지 ?
술통 +_+ 맥주는 기본이고 병채로 드시고 끄시는 분들도 있고, 확실한 건 즐거워 보였습니다

사진으로는 너무 아쉬워, 짧은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구경하다가 두 개만 먹고는 배가 안차서 돌아가면서 뭘 먹으려고 왔던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누가 제 손으 스르륵 잡습니다

놀래가지고 뒤를 급하게 돌아보니 꼬마아이가 웃으면서 쳐다봅니다 ㅎㅎ 아마 아빠인 줄 알고 착각하고 손을 잡았나봅니다

부모님께 가서 너무 귀여우서 그런데 사진 한 장만 찍으면 안되겠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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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와 케밥을 먹고싶었기에 가면서 기다려서 결국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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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타코야끼 크기의 3배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진짜 컸는데 뜨거워서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한국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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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케밥같은거였는데, 이게 빵이 케밥처럼 생기지 않아서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케밥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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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돼지고기를 썰어가지고 삼각형 빵의 아랫쪽에는 야채를 윗 부분에는 고기와 소스를 듬뿍 넣어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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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를 혼자서 다 먹고나니 배가 많이 불러서 기분좋게 집에 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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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참 예쁘게 떴더라구요
너무 밝아서 잘 찍히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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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짧게 짧게 읽기 쉽게 써야하는데 ㅎㅎ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서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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