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록 EOS - 400 개 그 후 젤다의 전설 구매.

louispark(62)
Published in
#kr
Words
365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대문.jpg

1

이제 -70% 가 넘어가니 별 생각이 없어진지 꽤 됐다. 어차피 장기적 우상향을 믿는 나로써는 그냥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잠깐 무릎을 굽히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이없다 ㅋㅋ 어제 빗썸 감옥에 들어갈까 하는 글을 올렸는데, 금방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내 욕심이 화를 불러, 소중한 400 개의 EOS 가 증발했다. 난 내가 의지가 강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달랐다. 운전을 하다가 졸리는 날 보면 의지가 그렇게 강한 것 같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을 들었다 ㅋㅋㅋ.. 하락을 몇 번 겪다보니 원금으로는 생각도 잘 안하게 된다. 그런데 코인 갯수가 욕심이 났었다. 이번에 세 번째 배움인데, 수업료가 좀 쌘 것 같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 다신 안해야지. 벌써 세번째니깐.

2

지금 이 시장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다. 그저 이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 뿐이다. 요즘 바쁘게 살지도 않는 나로써는 이토록 힘든일이 없다. 그래서 닌텐도 스위치를 다시 꺼냈다. 그리고 요즘 한글패치로 인기가 있던 젤다의 전설을 구매했다. 매장에 가니 문을 닫아서 조금 전 닌텐도 E shop 으로 구매했는데, 뉴질랜드 인터넷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다운로드 하는데 5 시간이 걸린다. 내일 아침부터는 할 수 있겠다. RPG 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집중할만한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3

하루에 오픈채팅방을 읽는 시간이 2~3시간은 되는 것 같았다. 할 게 없으니 정보를 공유한다는 핑계로 뭐 하나 더 얻을 것 없나 싶어서 둘러 보는 내가 보였다. 위의 말 처럼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건 없으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여유있게 기다리기로 했다. 일상생활에 조금 더 치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잠시 대부분의 방을 나왔다. 한 두달만 떨어져 있다 다시 돌아오면 될 것 같다. 그 땐 이 파도도 잠잠해지길 바랄 뿐이다. 사람은 시기심도 많고 욕심도 많아서, 주변의 말에 잘 흔들린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픈거랑 같은거다. 아닌척 해도 아닐 수 없는게 사람인 것 같다.

4

스팀잇을 쭉 하다보면, 한 번씩 드는 생각이 있는데 아무리 열심히 쓴 글이라도 보상이 낮을 수 있고, 별 생각없이 써내려간 글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도 있다. 최근에 그런 걸 몇 번 느끼면서 아 이런 보상들은 내가 글을 잘 써서 주는 보상이 아니고, 꾸준하게 스팀잇을 하는 댓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그냥 매 순간 꾸준하게 하는게 좋은 것 같다.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보팅을 눌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5

시장은 너무 무섭다. 내가 조금이라도 욕심을 부리거나 나쁜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빼앗아간다. 너무 현명하다. 그걸 깨달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