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어릴적 기억으로 이발소에 가는게 정말 끔찍했습니다.
원치않는 바가지머리에 자로잰듯 반듯한 일자 앞머리와 구렛나루...
이게다 뒤에서지켜보시는 어머니의 의중대로 저의 의사는 무시된채 이루어지곤 했습니다.
찌푸린 얼굴로 머리를 깍고나면 요구루트에 빨대하나 꽂아주시던 사장님과 흐뭇하게 웃고계신 어머니..
아마 저정도의 나이대라면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어느새인가 나이를 이렇게먹고 그시절을 그리워 하네요!!ㅋ
어제는 아이와함께 이발소? 아니 헤어샾이라고 해야하나요?? 어째든!!
머리를 다듬으러 갔습니다.
우리아이도 두세살때는 그렇게 울더니 유치원다닌다고 제법 의젓하네요!!ㅋㅋㅋ
가게에 들어서 아이에게 아빠는 다음순서로 자를께 먼저자르라고하니 별다른 거부감없이 의자에 앉습니다.
그모습이 귀여워 뒤에서 몰래 사진한장 찍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문득 예전에 우리부모님이 이런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들어 잠시 추억팔이? 좀 했습니다.
더불어 어깨가 더 무거워짐을 한없이 느끼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