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a1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와이프의 몸살소식에 운동을 건너뛰고 바로 집으로 달려옵니다.
일주일에 3일은 운동을 먼저하고 집으로 가는데 오늘이 딱 그3일중 하루네요!! ㅋ 그래도 아이둘 케어하면서 몸살까지 겹친 와이프의 심정이 어떨지 짐작되어 후다닥~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집에들어오니 거실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와이프!! ㅡㅠ
그위로 뛰어다니는 첫째와 아빠를 보고 웃어주는6개월된 둘째..
엄마를 가운데두고 첫째와 둘째가 깔깔대며 웃고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저도모르게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ㅋ
그리고 바로 와이프를보니 완전 늘어져 있더라구요!
병원으로 데려다 주기엔 아이들을 챙기고가기 번거로워 혼자서 병원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몸살엔 수액을 맞으면 제경험상 기력회복하는데 좋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했죠!
와이프는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몸을 일으켜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아이들과의 3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회사가끝나고 집에오자마자 첫째아이 밥을 먹이려 밥상을 차리는데 놀자고 바지가랭이 붙잡고 늘어지는 첫째..
밥먹고 놀아야해!!
라며 단호하게 말해보지만 제대로 알아듣는것 같지 않네요.ㅠ
거의 한시간 가깝게 실랑이를 벌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벌써 지치네요..ㅋㅋㅋ 그러던와중 옆을보니 둘째녀석이 기어다니며 이것저것 주어먹고 있습니다.
그건안되!! 먹으면 안되!!
정신이 없네요!!
첫째가 안놀아준다며 화를내서 다시첫째에게 시선을 줍니다.
바로 둘째아이가 밥달라고 울기 시작하죠!
부랴부랴 분유를 타서 둘째입에 물립니다. 그리고 첫째와 블록을 노는데 어디선가 나는 꾸릿한 냄새~
둘째아이가 큰일을 보셨네요~ 먹으면서 일도보는 한번에 두가지 일을 할줄아는 천재입니다!!
바지를 벚기고 엉덩이를 씻으러 화장실로 향하면서 똥기저귀를 밟았네요ㅠ
왜 되는일이 없죠? ㅋㅋㅋ
둘째를 추스리고 분유 먹이기 완료!!
꾸벅꾸벅 졸길래 재우려 들어가니 첫째가 따라와 훼방을 놓습니다.
'아악!~ 스트레스!!!!'
힘들게 재우려해도 자지않는 둘째..
그렇게 30~40분지날무렵 와이프가 들어오네요~ 정확히 3시간가량 걸렸군요!!
그시간이 정말 힘들었네요~
새삼 아이들 케어하는게 이렇게 힘든일인가를 다시한번 느낍니다.
(대한민국 엄마들 대단합니다!!)
와이프가오니 아이들이 방으로 다들 들어가네요~ 이제 좀 쉴수 있나봅니다.
컴퓨터를 키고 앉자마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탁탁탁!"
옆을보니 첫째아이가 웃으며 절 바라보네요ㅡㅠ
제발좀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