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쎈타

Words
121
Reading
1 min
Listen
Play
9y

중고등 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간식은 단연코 떡볶이이다.
쉬는 시간마다 뛰어가서 사먹던 그 맛이 항상 가슴속에 남아있다. 그런데 요즘은 떡볶이 하면 유명한 프렌차이즈나 화려한 즉석떡볶이가 인기가 많다. 그래서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떡볶이를 찾기가 힘들다. 그런데 서울대입구에 숨겨진 맛집이 있다. 바로 분신쎈타라는 곳이다.



학교 앞에서 팔던 떡볶이의 맛은 물론 그 당시에 쓰던 그릇과 포크가 달린 숟가락, 떡꼬치 등 반가운 것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2인이서 배터지게 먹을 만큼의 떡볶이, 튀김, 순대, 오뎅, 주먹밥이 단돈 만원이다. 또한 혼자 먹고싶을때도 자신있게 찾아가 1인 세트를 시켜 떡튀순을 먹을 수 있다.

이 곳이 인기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음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분식점에서는 술을 팔지않는다. 이 곳은 소주, 맥주 모두 팔고 있어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