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건강검진을 싫어한다.
병원 자체를 싫어한다.
싫은게 아니라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내가봤을땐 그냥 무서운가보다... ㅋㅋㅋㅋ
3년만의 졸름끝에 드.디.어! 건강검진을 함께 받으러 갔다 후후
아침일찍가서 시작해서 아침에는 별말없이 잘 검사 받았는데
약 11시쯤부터 사람들이 많아지고 대기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다신 안온다는둥. 나도 짜증나서 "이 5살짜리 꼬맹놈아!" 라는 말이 목구녕까지 차올랐지만 콩깍지에 아직 씌여있어서 그런지 걍 투정받아쥬고 걍 참아줬다 ㅋㅋ
검사결과 멀쩡하면 다신 건강검진 안받는다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장내시경중 용종제거술을 실시했다. 복부CT 도 찍기를 권고 받았다. 그리고 난 후 남자친구는 그후 투정을 부리지 않았다 ㅋㅋㅋㅋ "야. 내가 너 방금 살려준거야 고맙지?"
내시경중 얼마나 몰 어찌했는지 눈떳을때 내팔은 피투성이였다..... 간호사들이 다시 다 닦아주긴 했는데.. 나 수면중 모한거임? 암튼 더 자세한 결과가 3주 후에 나온다니 3주후를 기다려 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