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 스토리의 레오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 중에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요즘 중꿔들의 장난질(?)로 시장이 많이 어지럽군요. 이럴때는 바람도 쐴겸, 머리도 식힐겸 어제는 낚시 장비를 챙겨서 강화도로 떠났습니다.
제가 간 곳은 강화도의 초지어시장 부근이었는데요, 잠시 좀 쉬고 싶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니 있고 싶을 때 한 번씩 가는 곳입니다.
크립토 시장이 24시간 돌아가고 직장의 업무도 신경써야 하는지라 항상 두뇌를 가동하다보니 가끔씩은 머리도 식혀줘야 고장이 안나겠죠? ㅎㅎㅎ
주말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러 왔습니다. 낚시꾼들의 차량들로 인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수 많은 통발들이 이곳이 취미로 낚시를 하는사람들과 생업을 위해 일을 하시는 분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임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
명당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 저를 쉬게해줄 고마운 의자들 입니다.
좀 징그럽나요? ㅎ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안겨줄 갯지렁이 들입니다. 굵고 싱싱한 녀석들로 고른다고 시간을 좀 많이 썼습니다.
물 때를 잘 맞춰서 갔기에 자리를 잡고 세팅을 하는동안 점점 물이 차오릅니다. 갯벌 중간 중간에 보이는 작은 망둥어들과 게들이 귀엽습니다.
이제 제가 가장 원했던 시간이 되었네요. 낚시대를 던져두고 멍하니 있습니다. 그저 멍하니 먼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좋네요. ^^
좀 멍하니 있을만 하면 입질이 계속 오내요.
잡았던 친구들은 모두 놓아주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바다를 보다 돌아오니 다시 머리가 좀 맑아 지는군요. 요즘 좀 지치고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