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 [더 브라운]

lekang(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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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운 정자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12-3

후배를 졸라서 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분당선 라인에 사는 친구라 앞으로 종종 볼 듯 해요. 스팀잇도 하라고 꼬셔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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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의 시그니처 메뉴 버터라떼. 정확히 말하면 버터가 들어간 커피류들이 유명합니다. 버터라떼는 처음 마셔 봤는데 되게 부드럽더라구요. 혀에 부드럽게 감기는 기분! 커피보다는 핫초코를 좋아하지만 이런 커피라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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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시켜놓고 빵 구경을 좀 해봤습니다. 빵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날 것처럼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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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3분 내에 있는 유일한 빵집 블럭제빵소에서는 소시지 빵을 팔지 않습니다. 고든 램지도 인정한 소시지빵을 도대체 왜 안파는거야.. 고기 들어간 빵은 왜 오후 1시에 나오는 거지? 오징어 먹물 블럭이 제일 좋은데 왜 안파는 거냐고!!!!! 왜 돈을 준다고 해도 거절하는데. 도저히 화가 나서 안되겠습니다 다음주 주말까지 청와대 서명 넣습니다. 빵에 햄 안들어가면 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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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브런치 메뉴들도 풍성하니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 끼 하고싶은 커플분들에겐 딱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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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었다길래 메뉴를 두 개 시켰습니다. 후배가 자기 몫의 샐러드를 덜어주는 것을 보며 안쓰러웠죠. 그렇게 새처럼 먹으면 쓰러질 지도 모르는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취업한 사람들은 모두 고생이더군요. 나도 취업 이야기 하고싶다... 이야기하다 배가 불러서 소화도 시킬 겸 백화점에 놀러갔습니다. 녹색 스웨터 하나 득템했어요. 싸고 이쁘자나! 사진은 엄슴.

뭔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쉬웠습니다. 왜 좋은 사람과 함께한 시간은 이렇게나 빠른 걸까요. 동짓달 밤을 잘라내고 싶은 마음을 알겠습니다.

생각이 정리가 안 되는 밤이로군요! 아무래도 내일 운동을 하기 위해 일찍 자라는 뜻인 듯.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내일은 좀 추웠으면 좋겠네요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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