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영화] 범죄도시

lekang(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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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포스팅 안 읽고 어이가니??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입니다. 하지만 7주간의 랠리를 거듭한 결과 600만이라는, 아저씨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죠. 청소년 관객을 다 쳐내버린 범죄도시가 흥행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재미있어서 입소문을 타는 거죠. 경쾌하고 시원한 액션, 범죄자들의 살 떨리는 기싸움, 사람을 토막쳐버리는 잔혹함까지! 착한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는 피카레스크 활극! 이 기세로라면 700만명을 넘을 수 있을 것 같군요. 21일까지 680만명이 봤으니 아마도 지금은 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영화의 플롯은 간단합니다. 기존의 조선족 깡패 세력 둘은 가리봉동을 놓고 투닥투닥하고 있고, 마동석은 사고치지 말라고 이 둘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조폭들 관리하면서 돈도 좀 받고 있구요. 그런데 중국에서 넘어온 윤계상이 이 판을 깨버립니다. 마동석은 야마가 돌아서 새로 온 이놈들을 다 족쳐버리려고 하고, 그러는 와중에도 장첸은 이 일 저일 받아서 사람들을 토막치고 다닙니다.

과연 마동석은 윤계상을 줘 팰 수 있을 것인가? 조폭들 이권다툼의 승자는 누구인가! 이 범죄자들끼리의 머리 싸움은 치밀하고, 중간중간 터지는 사건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게 하죠. 그래서 누가 이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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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서 손 떼 새끼야.

스포일러가 되니까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에 기반한 영화라서 어물쩡 넘어가는 설명은 없구요, 버려지는 캐릭터들도 없습니다. 감독이 등장인물들 합을 잘 맞춰요. 잔인한 걸 싫어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막 잔인하진 않으니까 보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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