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픽 스터디가 있는 날이다 맨날 더듬거리지 말고 이번엔 유창하게 말좀 해보자 ㅠㅠ
내가 해야 할 액션과 해야 할 일들을 잊지 말자
하루 한시간 간격으로 뭘 했는지 점검하고
빼먹었던 것 다시 하기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 오규원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
잘못 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