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퇴근 시간 칼 퇴근은 아니어도 모처럼 빠른 시간이었다.
이용자가 밀리는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누가 부르는 것처럼 계단으로 발길을 옮다.
생각없이 계단을 내려오다 잠시 창밖을 본다.
멀리서 초승달이 부르고 있었다. 낮은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