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경계를 가지는 것은 아주 잠깐,
그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에 빠지는 순간
잠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되기도 합니다.
(하노이의 일상입니다)
그저 모든게 새롭고,
어찌해도 좋았던 그 때,
사람도 그런가 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넘치는 호감을 두루 가진 그런 사람을 만난 사람은
다른 곳에 마음을 둘 겨를이 없고
다른 것은 보이지도 않고,
오로지 그 한 곳에 마음을 더하고,
상대에게 적절하게 알맞은 색으로
스스로 채색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그리 아름답지만 않지만,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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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 제게는 오래된 것들에 대한
그 보다 오래된 것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도
나름 너무나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한 순간 좋아 어쩔 줄을 모르고 지나쳤던
이면에 가려진 많은 무수한 것들의
새로운 모습,
그것들을 하나하나 주섬주섬 섬기며,
아~~ 그 때는 정말 몰랐었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입니다.
하필,
지금
이순간 그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