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Et veritas liberabit vos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Et veritas liberabit vos
사랑둥이는 바깥세상을 모르다
어느날 놀이터를 나가며,
친구들에게 들었다며,
이상한 말과 행동을
배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낯선 장난감도 인형도
하나 둘 얻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낯선 말,
너무나 낯선 행동,
어쩌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의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미운 말도 서슴없이 하곤 했습니다.
뻔한 작은 거짓말도
거짓이 왜 나쁜건지도 모르고
흥을 내며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다른 사람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려 듣지 않고,
조금이라도 제 의견과 달라
거스른다 여기면,
듣기 싫은 얘기라며
귀를 닫아버리고,
바깥 친구들이 들려 준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들만
반복적으로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짧은 동안에 일어난
이런 변화에
사랑둥이를 아는 모두가 놀라고 있습니다.
잠시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당황하여 잠시 path를 잃을뻔 했습니다.
—-
어찌 막을 틈도 없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쓸모없는 많은 것들을 주어 챙겨와,
나쁜 말과 행동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
멀리 이사가기만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똘똘하고 착한 사랑둥이를
마음 아프지 않게,
언제든 따뜻하게 맞아 줄 준비를 위해
더 기도해야 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