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a1님이 그리셨어요~!! 주문은
@artshop에서~ ^^
센스쟁이 쏘 스윗한 아빠 덕분에 아이들은 초콜렛을 하나씩 받았다.
이런일은 정말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
아침에 1호가 초콜렛을 보더니 먹어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곤 허락을 맡자마자 아이들을 불러 모은다.
얘들아~ 초콜렛먹자~!!!
1호는 본인이 하고 싶거나 먹고싶은게 있으면 아이들을 동원하여 만약 그걸 저지하는 엄마 아빠를 향해 모두가 원성을 하게 만드는 고단수이다.
평소에 뭐든지 나눠먹는게 습관이 된지라 오늘도 역시 하나만 들고 애들을 불러모으길래..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라 아빠가 하나씩 나눠 주라고 했다고 말하니...
다들 눈이 동그래지면서 입이 귀에 걸린다.
엄마가 평소에 하던 행동이 아니니 재차 묻길래..
하나씩 손에 쥐어주고 작은 애들은 직접 뜯어서 줬더니 그제서야 먹는다.
초콜렛을 하나씩 들고 통째로 먹는 모습이 너무 웃겨 아빠한테 보여줘야하니 사진을 찍겠다고 서보라했다.
처음에는 4호가 1호 옆에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사진찍는걸 보더니 슬쩍이 3호 옆에 가서 선다.
눈치가 참.... 살아남으려면 필수 발달요소인가보다.
본인들도 너무 달았는지 3분의 1정도 먹고 더 못 먹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갔다와서 먹기로 하고 포장지에 각자의 이름을 써서 냉장고에 놔두고 행복하게 집을 나섰다.
행복한 추억이 됐길...
신랑한테 애들이 싸우지도 않고 행복해하면서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에 갔다고 말해줬더니...
이렇게 잘 해줘놔야 나중에 우리도 받는다며... (ㅋㅋ 역시 받아먹을 궁리군...)
한국에선 발렌타인데이가 여자가 남자한테 초콜렛을 주는 날이긴 하지만 원래는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선물하는 날로 알고 있다.
초콜렛 하나로 행복해지니 발렌타인데이의 상술쯤이야 눈감아 준다.
번외.
@springfield님이 나보고 방구 이야기만 포스팅하신다 하던데...
이왕그렇게 각인된 김에 하나 더 푼다.
어제 아빠가 설거질 하다가 또 용기있는 행동을 해주셨다.
빠~악!!
방에서 만들길 하던 1호가..
어우야~ 똥싸는줄 알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