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 혀 깨물었어ㅠ_ㅜ 아파'
'어쩌라고~'
'딸, 어떻게 그렇게 얘기를 해?
너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한 말인데 괞찮냐고 물어봐야지!!
니가 혀 깨물었을때 엄마가 어쩌라고~ 그럼 좋겠어?'
아기때는 엄마가 아프다하면 엄청난 걱정의 눈빛으로
작은 손길과 걱정스런 말을 건데곤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까칠하게 변한건지 모르겠어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유딩.
그 친구들을 통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
전해 듣기도 하고
그 친구의 표현들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하지요.
잘못 된 표현들을 접했을때는 바로 잡아주고 있는데
모르고 행동하거나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다른 집 아이들도 그렇겠지요?
인성교육은 내 아이만 잘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란
생각이 문뜩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서운 일이 많이 일어나는 이 세상에
어떻게 자라라고 가르쳐야 할지..
눈이 무지무지 쏟아지던 날 밤.
이제 8살이 되는 딸이 이해 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엄마는 주절주절 이야기 합니다.
"너에게 위로 받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건 니가 따듯한 사람이란 뜻이야."
"엄마는 니가 따듯한 사람이 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