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점심약속이 있어 기분이 좋은날~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모밀 이나 냉면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니 룰루랄라신난다
화려한 먹거리가 있는 중앙동으로 나가면
좋겠지만 날씨도 덥고 하니 가까운곳에서
먹기로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새로 오픈한
고깃집이 눈에 띄어 들어갔다
차돌박이 100g에 4.900원~냉면4.900원
저렴하길래 일단 차돌박이2인분 과 냉면을
주문했다..그리고 바로 차려진 음식들~
"아니..차돌박이를 조각을 내서 말았나...
왜이리 작아...???"
고기가 너무 작아 굽기가 쉽지 않다...
일일이 펴서 구우려니 손에서 쥐가날것 같다..
일반 차돌박이 한조각을 3조각으로 나눈듯..
머..가격이 싸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간다
어차피 내가 먹고 싶었던건 시원하고
개운한 냉면 이었으니까~
보시다시피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비쥬얼~
보기만 해도 시원타~
한젓가락 입에 넣었는데 이상하다...
분명 살얼음이 있는데도 시원하거나
개운하지가 않다...ㅜ.ㅠ
이건 미원이 너무 들어가 느끼한 냉면...
너무 느끼해서 시원한 맛을 전혀 느낄수가 없다
솔직히 냉면은 맛없기 힘든 음식중 하나인데..
그어려운걸 새로 오픈한 이 식당이 해내고 있다
내 입에만 그런줄알고 인상쓰며 맞은편을 보니
벌써 젓가락을 내려놓고 있다...그렇게 우리는
둘다 냉면을 반이상 남기고 나와야 헸다..
모처럼 밖에서 먹는 점심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더운날 느끼한 냉면먹고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내 냉면...
내 시원한 냉면을 돌려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