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업체 라쿠텐이 자체 가상화폐(암호화폐)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 1위 라쿠텐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인 미키타니 히로시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관련 행사에서 '라쿠텐 코인' 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G마켓, 옥션, 11번가를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큰 라쿠텐은 1997년에 창업하여 20년 동안 일본 온라인 쇼핑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토종 회사입니다.
라쿠텐의 등록 회원수는 1억명이 넘으며 규모는 7조억엔(한화 약 70조) 입니다. 한국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이 약 40조 규모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규모의 일본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입니다.
일본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라쿠텐은 아마존 재팬하고 야후 재팬과 함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라쿠텐은 자사 쇼핑몰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총 구매금액의 1% 를 고객에게 적립해주는 '슈퍼포인트' 제도를 15년동안 시행하고 있습니다.
라쿠텐은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슈퍼포인트' 대신 라쿠텐이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인 '라쿠텐 코인' 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라쿠텐이 운영 중인 여행사와 다른 사업영역에도 '라쿠텐 코인'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라쿠텐은 이미 2015년부터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이번에 자체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면서 가상화폐를 전자상거래 분야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라쿠텐은 라쿠텐 코인이 회사 플랫폼을 통해 '국경을 넘는 결제 시스템' 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은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거래는 절차가 복잡하고 환율 거래로 인한 수수료 부담이 있지만 라쿠텐 코인을 사용하면 절차가 단순해지고 수수료 부담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은 글로벌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집중하였고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었습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이 자체 코인을 발행하면서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일본 기업인 라쿠텐의 시장 점유율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라쿠텐의 행보에 대한 아마존의 반응에 대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얼마전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빗썸과 제휴하여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려다가 정부의 강력한 규제 움직임으로 도입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 라쿠텐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이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가상화폐 결제시스템 도입과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