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는 어제 11000불을 넘었다가 10500불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중순에 2만불까지 치솟았다가 하락하여 2월 초에 6000불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15일 보험연구원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의 특징과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상회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거래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 비중이 63.4% 임을 고려하면 국내 비트코인 거래 비중 32.7%는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비트코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은 96.9% 로 영국 87.1%, 브라질 84% 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액 규모는 약 36억달러이고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액의 30%정도를 차지하지만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규모는 15%정도로 낮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거래 규모는 55%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화폐 원화 거래규모는 작년 12월 기준 36억달러로 미국 달러화 거래규모 59억달러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달러화는 세계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거래규모가 큰 것이 당연하지만 국제적으로 주로 거래되는 통화가 아닌 원화의 거래 규모가 크다는 것은 의외의 조사 결과입니다.
국내의 가상화폐 거래 규모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것은 가상화폐의 미래를 위하여 좋은 현상이라고 판단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가상화폐에서 비트코인의 시장점유률)가 높으면 다른 가상화폐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비트코인의 시세에 큰 영향을 받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국내 가상화페 거래 중 비트코인 거래 비중이 낮은 이유로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인터넷을 쉽게 사용하는 20~30대의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이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30대가 가상화폐 거래 비중이 높은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한국은 인터넷이 발달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쉽게 거래를 할 수 있어 거래 비중이 높을 수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한국이 비트코인 거래 비중이 낮고 원화 거래가 많은 이유는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을 제외한 세계 다른 나라들은 가상화폐 보유량이 많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에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한국은 비트코인 보유량이 적기 때문에 시세의 유동성을 분석하여 단기적인 투자를 많이 하여 거래규모가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