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가장 두꺼운 책

ldh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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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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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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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한켠에 꽂혀있던 책을 오랜만에 꺼내봤네요. 두꺼운 표지의 양장본 이조왕비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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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호 선생께서 쓴 10권짜리 전집입니다. 태조때부터 선조때까지 역사를 궁중의 정치와 여인네들의 암투를 중심으로 그려냈습니다. 7권은 무려 연산군 편이네요. 10권이 선조 편이니 조선 중기까지만 다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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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편이다 보니 목차부터 심상치 않네요. "비극의 서막", "피를 부르는 사단" 에다가 "요희 장녹수"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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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 답게 글씨도 세로로 씌여 있습니다. 들끓는 가슴... 제목이 왕비열전인 만큼 19금 장면들도 꽤나 많습니다. 역사에 대한 묘사가 좀 지루해질 때쯤이면 후끈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지루함을 가시게 해줍니다 ㅋㅋ. 왕비와 후궁들의 음모와 암투가 조선 역사를 결정적으로 바꿔놓은 지점들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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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짜리 한질이 10만원이었네요. 83년 당시 가격으로는 만만치 않았던 듯 합니다. 벌써 36년이나 지난 책이네요.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박물관으로 보내야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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