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계절이 지나가면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다...
근데 나이가 드니깐 한해가 지나가기 전 12월이 되면
뭔가 모르게 설레면서, 동시에 뭔가 모르게 허전한 마음이다.
쌓아놓은 건 없는데 1살을 먹는다는게 슬프면서도
열심히 한해를 버텨냈다는게 또 뿌듯하기도 하다.
물론 제일 쓸쓸한 건 짝이 없..... 크흠....
어쨌든 길거리에 형형색색의 트리들이 보이면서
야경이 예뻐지고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어제 별로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상당히 우울했는데
이런 일상 속 풍경을 보면서 또 많이 힐링이 된다.
어제보다 오늘을 더 열심히 살고, 오늘보다 내일을 더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간 빛을 발하는 날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