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북리뷰입니다.
오늘은 일본 30~40대 여성들의 정신적 지주라는 마스다 미리 작가님 책들 리뷰해봅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한 분인데, 제 리뷰가 가 참 뒷북인 것 같네요ㅋㅋ 최근에 이 작가님의 책을 3권 읽었어요. 슥슥 읽히는 그림과 글이 참 매력적이에요.
첫번째 책 -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표지부터 심심한 그림이 참 매력적이죠?
전 만화나 웹툰은 가볍고 여백이 많은 그림들이 좋아요.
너무 열심히 그린 그림들이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너무 화려한 패턴은 바로 질려버리듯이요.
그래서 마스다 미리 작가의 작품들이 매력있는거 같아요.
주인공 수짱의 일상과 에세이가 함께 있는 책이에요.
변하고 싶다. 나는 지금의 내가 변했으면 한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지금보다 좋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중간중간 한 장 짜리 그림들도 있어요.
"평상시에는 대충 건너는 횡단보도지만, 아이가 있어서 신호를 지켰다."
가까운 일본, 아시아 사람들의 생각은 참 닮은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일상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부분에 많이 공감했고,
그냥 평일 어느날 슥 만난 동네언니랑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느낌의 책이었어요.
다 보고나서, "그래, 너무 큰 욕심은 버리고 내가 생각하는 나의 삶에 충실하자!"라고 결심했죠!
두번째 책 -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뭐지?"
몇번이고 부딪히는 그 질문,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뭐지?"
이 책은 어린주인공과 어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내지가 너무 이쁘잖아..>_<
당신은 어떤 대답을 들려주실 건가요?
나는 원하는 것이 없다.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행복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말한 사람은 나인데,
이 허전한 느낌은 뭘까?
그렇지만 다들 이렇게 말하지.
'사치스러운 고민'이라고.
듣기 싫어.
너에게 좋은 걸 가르쳐줄께.
사람은 모든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도 된단다.
모든 것에 대답하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어떻게 되는데?
잃어버린단다.
자기 자신을.
세번째 책 - "아무래도 싫은 사람"
아무래도 싫은 사람 다들 있지 않나요?ㅎㅎ
이 책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만한 책!
"여기. 물!" 세 글자.
"물 주세요." 네 글자.
겨우 한 글자 차이인데,
망설임 없이 짧은 쪽을 선택하는 사람과
나 결혼하려고 하는 거네.
(결국 헤어짐! 깜짝스포ㅋㅋ)
저도 함부로 말하는거 정말 싫어해요.
위선있는 사람도 싫고, 오소리같은 계산꾼도 싫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가까이하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함부로 할꺼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퇴근하고 읽는 그림일기 좋지 않나요?ㅎ
여자라면 더 공감할 이야기들이 많아요.
들리는 소문엔 남자팬도 많데요ㅎㅎ
그림도 가볍고 술술 읽히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주제들의 책이에요.
마스다 미리 작가의 그림으로 삶에 대한 생각들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
이번 포스팅은 마스다미리 팬인 디디엘엘님 @ddllddll 에게 바칩니다!ㅋㅋ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글보다는 이미지 수정에 시간이 참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왜그랬냐하면 사진이 죄다 마음에 안들어서요ㅎㅎ
이러니 니 손목이 남아나겠니..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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