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인동초향기 블로그 인사 올립니다.
회사 동료 3명이서 2020.2.1(토) 08:00에 운악산을 향해 가평을 출발합니다.
운악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차요금이 2천 원이라고 하기에 현금으로 납부를 합니다.
주차장과 운악산 입구에 안내도가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935.7m라고도 하고 어떤 때에는 937.5m라고 하기도 하는데 1천 미터 안 넘기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운악산 시비입니다.
운악산 만경대는 금강산을 노래하고
현등사 범종소리 솔바람에 날리는데
백년소 무우폭포에 푸른안개 오르네
운악산 입구에는 삼충단이 있습니다.
가평군 향토문화재 제12호입니다.
일제의 무단 침략에 한거하다 자결한 조병세, 최익현, 민영환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기평의 유지들이 1910년에 만든 제단이라고 합니다.
조금 오르다 보면 민영환 암각서도 있습니다.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입니다.
한옥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르다 보니 날이 흐리기 시작합니다.
눈발도 조금씩 날리기 시작합니다.
산 중간에 자연으로 만든 사리탑 같은 것이 보입니다.
등산객들이 쌓아올린 돌탑도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니 고사한 소나무도 보이고 또 다른 눈썹바위도 보입니다/
자연의 멋진 모습이 경이로울 뿐입니다.
마라하미 인도승을 내친 바위, 아름다운 병풍바위도 보입니다.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는듯한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에 보았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드디어 미륵바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말 멋진 바위입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들어줄 것 같습니다.
미륵바위를 지난 험한 바윗길을 오르니 바위 틈새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소나무가 보입니다.
계단 옆으로 사다리가 보입니다.
계단을 설치하기 전에는 조그마한 사다리를 타고 산행을 하였습니다.
지금의 저의 중전이 되어 있는 분하고 옛날 데이트 시절, 저 사다리를 타고 등산을 하던 생각이 납니다.
수직 바위가 멋있습니다.
이처럼 곧게 오른 바위, 꼭 주상절리 같습니다.
산 정상에는 상고대도 피웠습니다.
운악산 만경대를 지나 암벽을 내려와 다시 계단을 타고 오릅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드디어 산 정상입니다.
표지석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가평군에서 설치를 하고 하나는 포천시에서 설치를 하였답니다.
경계이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차라리 경기도에서 설치를 하였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만경대, 미륵바위 방향은 3.08km이고 코끼리바위, 현등사 방향은 3.35km로 비슷합니다.
산행을 할 때는 미륵바위 쪽으로 올라와 코끼리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산 정상의 상고대가 멋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습니다.
보온병에 가져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지 언 몸이 사르르 녹습니다.
커피잔에 비치는 또 다른 세계도 보입니다.
저 멀리 상고대로 둘러싸여 있는 남근바위도 보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비로 코끼리바위입니다.
자연적으로 형상화된 암석으로써 옆모습이 코끼리 얼굴의 길게 늘어진 코와 비슷하여 코끼리 바위라 부르고 있으며, 자연의 신비함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민영환 바위라고 불리는 암각서입니다.
예전에는 또렷하게 보이더니 이제는 희미하게 보입니다.
아마도 거친 물살에 깎이고 깎여 서서히 흔적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자연을 거스를 순 없겠지요.
무우폭포도 지나갑니다.
무우는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비를 뜻하기도 하고,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을 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폭포에서 물보라가 이는 모습이 안개비처럼 보여 무우폭포라고 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곱게 칠한 일주문 단청이 아름답습니다.
산행을 쉬는 시간을 포함하려 약 4시간 정도 하였으며,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운악산 좋은 산행을 한 인동초향기 블로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