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인 큰 아이가 다음주 부터 기말고사를 본다고 하여, 토요일에는 동네 도서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집 기준으로 거리로 보면 안양평촌도서관이나 비산도서관이 더 가까울 듯한데, 큰 아이는 꼭 관양도서관을 가야겠다더라구요. 이유는 도서관이벤트에서 당첨된 기억이 있어 거기서 공부가 잘 될 것 같다는 이유였습니다.
안양 동편마을에 위치한 관양도서관은 3~4년전에 개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카페같은 분위기의 도서관에 저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1층에 안마의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전는 관양도서관에는 오랜만에 오지만, 아이들은 가끔 왔는지 저희 집앞에서 60번 버스를 타면 도서관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고 하여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큰아이는 수학문제를 풀고, 둘째는 만화책, 저는 종합자료실에서 만화 '식객'을 대출해서 오전 내내 읽었네요.
12시가 다 되어 갔을 때쯤, 아이들이 배고프다하여 근처에 먹을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근처 아파트 단지 상가쪽으로 가도 식당이나 분식점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보니 거기에서 딱 하나 찾은 곳이 바로 '생생돈까스'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돈가스 먹는 건 어떠냐고 하니, 단번에 '좋아요'라고 하더라구요.
생생돈까스는 크게 돈까스류, 면류, 밥류, 한식류 이렇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큰 아이는 메뉴선정에 있어 크게 어렵지 않게 돈까스 하나, 우동 하나를 정했는데, 둘째가 메뉴를 쉽게 정하지 못하더라구요. 이 집이 마음에 안드나 내심 걱정했는데, 자기는 돈까스가 아닌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입맛도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둘째의 메뉴는 큰 아이의 의견이 반영되어 부대찌개로 바뀌었습니다. ^^
토요일이라 그런건지, 도서관 주변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혼밥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불갈비맛 돈까스인데, 돈까스는 일반 돈까스이고 검정 소스만 추가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돈까스는 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검정 소스가 불갈비 맛의 소스입니다. .
추가로 주문한 생생우동입니다.
둘째가 주문한 부대찌개입니다. 맛은 생각보다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도서관 주변에서 점심 먹을 곳이 없어 들어온 생생돈까스, 돈까스도 맛있고, 우동과 한식도 맛있습니다.
안양 관양도서관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생생돈까스
[안양]동편마을 관양도서관 근처, 생생돈까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