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어정쩡해서 가디건을 입으려 했는데..
가디건 전체에 보풀이 가득가득해서 도저히 입을
수가 없었어요.
검색을 통해 눈썹 칼이나 일회용 면도기가 보풀을
없애준다는 것을 알고
1시간 정도 동안 열심히 밀고 다듬고
허리 아픈줄도 모르고 열중했는데
원상태....
아니 멀쩡했던 실밥도 터졌어요.
아예 입지 못할 옷이 되어버렸어요.
난 열심히 노력했는데....
비단 가디건뿐만아니라 지금까지 인생이
스쳐지나가며 급 실망스럽고
보잘것 없어보이네요.
그래도 시도는 했잖아요.
그렇죠?? 그것도 노력도 언젠가는 보상을
받을 날이 오겠죠??
그날을 기다리며 모두 굿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