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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스티미안 여러분들은 평소에 일을 할때 핑계를 많이 대시나요?
전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군입대 하기 이전에 저는 많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제 머릿속에서는 군대에서 이미 몇 개의 자격증을 따고 전공 공부를 어느 정도 했으며 독서도 틈틈이 한 모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현재 제 모습과 비교해본다면,
자격증에 대한 정보는 알아보지도 않았고
전공 책조차 갖고 있지 않으며
독서는 가끔 소설책을 읽는 정도입니다.
다들 낭비하는 2년을 알차게 보내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는데 저도 어느샌가 그런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었네요.
가끔씩 이젠 정말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그럴싸한 핑계가 생겨나더군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고작 그런 걸로 시간을 다 뺏기지는 않았을텐데 그 당시에는 스스로 납득해 버렸습니다.
최근에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과 후에 가볍게 하던 운동을 간만에 운동 좋아하는 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한 시간도 채 채우지 못하고 넉다운당했습니다.
사실 이 친구에게 운동을 가르쳐달라고 한 게 처음은 아닌데, 이전에도 하루 하고 난 뒤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운동을 피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었기 때문이죠.
지금도 머릿속에선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이런저런 핑계와 이젠 정말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의지가 약한 사람인가봅니다ㅎㅎ..
결국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언제까지나 핑계로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이렇게 오늘 하루가 또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