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겪은 경험이 너무 인상깊어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누구나가 그렇듯,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대부분의 때에 피로를 느낍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구요.
다행인 점은 오늘이 휴일인지라 오전에 좀 더 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인데요.
오전중에 잠을 청한 뒤, 자연스레 잠에서 깼는데 너무 개운한거에요!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만큼 말이죠ㅎㅎ
자다 깼을 때 졸리지 않고 이렇게 개운한 적은 기억이 없어서 시간을 보았습니다.
혹시 한 10시간 자고 일어난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죠
현실은 10시간동안 자도 피곤한 적이 많았는데 말이에요
제가 잠에 들었던 시간은 3시간 남짓이었습니다.
너무 개운해서 신기해하던 와중에,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재미삼아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책이 어려워서 끝까지 다 읽지 않고 초반만 읽고 중후반에 사례들이 재미있어서 그 부분만 봤던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봤던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인간의 수면은 렘(REM-Rapid Eye Movement)수면과 논렘(non-REM)수면으로 나눠진다.
렘수면은 보통 얕은 잠으로, 주로 꿈을 꾸는 시기이고 논렘수면은 깊게 잠들어서 근육이 이완된 시기이다. 렘수면때 잠에서 깨면 개운하게 깰 수 있고 깊은 논렘수면 때 잠에서 깨면 근육이 이완된 상태여서 가위에 눌리는 경우가 있다.
잠의 사이클은 렘수면-논렘수면(1~4단계)로 한 사이클에 보통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사실 내용 부분은 기억이 났는데 시간은 기억이 안나서 찾아봤습니다ㅎㅎ
제 기억 속에서는 45분정도였는데 말이죠.
사실을 확인하고 나니 더 깜짝 놀랐습니다.
3시간이면 180분, 즉 두 사이클 정도의 시간이니 말이죠.
저는 정말로 렘수면 타임에 깨서 개운했던 걸까요?
오늘 아침에 겪었던 경험과 약 3년 전 기억을 살려서 써 보았습니다ㅎㅎ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니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