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굉장히 신기한 경험을 했는데요.
바로 팝콘..을 튀겨 보았습니다.
군대에서 말이죠
나름대로 복지 차원에서 팝콘 기계가 설치되었는데, 명확한 담당이 없어 번갈아가면서 튀기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영화관 알바를 해본 적도 없고, 먹은 팝콘이라고는 편의점에서 파는 커ㅇ스 팝콘이라던가 전자레인지에 좀 돌리면 폭팔하는 팝콘 뿐인지라 진짜 팝콘기계로 팝콘을 튀긴다는 점이 굉장히 걱정되었습니다.
영화관 알바 경험자들한테 열심히 배워서 아침에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다 타버렸습니다ㅠㅠ
알려준 비율보다 옥수수를 좀 더 많이 넣었더니 팝콘이 터지기 전에 타 버리더라구요..
아까운 옥수수..
두 번째에는 배운 비율 그대로 해 보았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잘 튀겨지더군요ㅎㅎ
역시 배운대로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괜히 한번에 많이 튀겨보자 하고 욕심부렸다가..
이후에는 큰 미스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맛있게 잘 튀겼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이렇게 하루동안 해본 결과는..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적당한 양만 넣고 작업도 단순해서 그런지 할 만 했구요.
사람들이 몰릴 때는 아.. 영화관 알바생들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더라구요ㅎㅎ
중간중간 위험한 장면이 몇 나왔으나 큰 문제 없이 하루동안 팝콘을 튀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뜬금없지만 팝콘은 영어로 popcorn이잖아요?
말 그대로 튀긴(pop) 옥수수(corn) 인 것이죠.
생각해보면 너무 단순한 말이지만 전 그동안 이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처음으로
아..그래서 팝콘이구나..
하고 깨달아 버렸습니다ㅎㅎ
평소에 그런 생각을 할 일도 없었고 말이죠ㅎㅎ
어쨌든 쉽게는 할 수 없는(굳이 하지도 않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p.s. 내일부터 짧게 휴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