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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이전에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많은 분야를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의탁한다
당장 살 집이 필요하다고 해서 나무부터 베러 간다거나, 시멘트를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하지 않죠?
그냥 평범하게 지어진 집을 사면 되니까요ㅎㅎ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선 음식점을 가면 되고, 멋진 옷을 사기 위해선 집에서 클릭 몇 번만 해도 됩니다.
음식을 집에서 만들고, 옷을 집에서 만들어 입는다 하더라도 그 재료 역시 누군가에게 의탁하고 있죠.
의식주 뿐 아니라 더 좋은 교육을 위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다쳤을 경우엔 병원으로 갑니다.
아마 이런 사회는 인류가 구축한 정말 편리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분야에 전문화된 사람들을 만들어 더 편리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게 하는 것이죠.
저 분야 중 한 가지를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겨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요리사가 외과 진료를 못한다거나..
못하는 게 당연한 것이니까요.
이전에, 군대란 곳은 정말 다양한 사람을 동등한 위치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결국 여러 가지 분야에서 자신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 친구들을 통해 도움을 받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피부 관리를 잘 하는 친구에게 이것저것 추천받기도 하고
(이 때 처음으로 스킨/로션을 발랐던 것 같습니다;;),
옷 잘 입는 친구에게 옷 스타일을 추천받기도 하고
(입는 옷을 이야기했더니 무슨 08년도냐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간단히 운동하는 것에 있어 조언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잘 모르는 분야를 남들에게 배운다는 게 얼마나 편리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그 분야를 공부한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테니까요.
또한 이런 배움을 통해 스스로가 몰랐던 부분들이 하나씩 채워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것치고 전 딱히 준건 없는거같긴 합니다만..
당연히 군대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디서든지 간에 자신과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교환할 수 있고, 그로서 스스로가 조금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완성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 완성되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스티밋에서도 많은 글들을 보고 몰랐던 부분이 하나 둘 채워지는데 어쩌면 스티밋만 계속 해도 사람이 완성되어 갈지도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