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군요..ㅠㅠ
덕분에 간만에 글 쓸 시간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사실 최근에, 동아리 지원 접수를 했습니다.
3학년 수업이 빡센 건 맞지만, 시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동아리 참여도 나름 자율적인 듯 보여서 지원이나 해 보자 하고 적었네요.
질문 중에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적을까 하다가, 이런 문장을 적었습니다.
하고싶은 걸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제 짧디 짧은 인생(?)을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한 군데에 꽂히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항상 나름대로 좋은 결말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처음으로 꽂힌 건 역시 오델로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즈음부터 정말 열심히 했는데, 대학교 때는 대회도 나가고, 기사 입단도 하고, 세계대회까지 다녀오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죠.
다만 전역 이후에 제대로 하고 있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데, 좀 더 연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깊게 빠진 게 바로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은 고3 때인 14년도 여름에 접했는데, 전 세계가 공통된 화폐를 사용한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보며 흥미를 느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인 16년도에 다른 코인들도 접하게 되었고, 스티밋도 시작하게 되었죠. 결과는 아시다시피, 투자 금액 대비 적지 않은 수익이 났고 이것 저것 소비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지금 깊게 빠져 있는 건 덕질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열정적으로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자기만족을 주고 있기도 하구요.
지원한 동아리의 활동도 제가 전반적으로 흥미있어 하는 분야입니다. 지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 중에서는 나름 나이가 많은 축이라 될지는 모르겠지만 남는 시간에 즐겁게 할 일이 생긴다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제 진로에 대해서도 비슷한 고민을 이어 가고 있는 것이, 솔직히 전공 공부 중에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도 있고 다소 지루하고 집중이 덜 되는 과목도 있습니다. 이 분야로 나아가려면 어차피 다 잡고 가야 한다는 점이 약간 부담스러운데, 영 흥미가 당기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걱정입니다.
막상 대학교를 다 보내고 나면 그런 것과 상관없이 취업해야 할 수도 있고, 전공을 따라갈 수도 아예 다른 길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가서도 하고싶은 걸 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지금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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