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EMIC이라 일컫는 범유행전염병은 AIDS와 결핵 등이 있습니다.
사실 무거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HOBBY샵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드게임인데 너무 재밌어 보여서 집으로 데려오게 됐습니다. 전세계에 만연한 전염병을 치료하는 협력전략게임!
그리고 주말 이틀동안 5판정도 즐기고 나니 포스팅할 정신이 돌아오네요 ㅎㅎ
판데믹은 Z-MAN GAMES에서 개발한 2~4인용 보드게임입니다. 사용연령이 만 8세 이상이라고 적혀있는데 이해하는데 30분은 쏟아부은 것 같습니다ㅠㅠㅋㅋㅋ
일반적인 보드게임과는 다르게 협력게임이라서 본인 카드를 막 숨기고, 전략을 비밀에 부칠 필요는 없습니다!
누가 지고 이기는게 아닌 플레이어 전부가 협력해서 질병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게임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20분이 넘게 소요됐었네요 ㅎㅎ
처음에 케임 준비 순서 잘못읽고 딴거부터 하자가 전염카드 나눠가지고 난리부르스를 추다가
그냥 그대로 한 판 해보고 다시 진행ㅋㅋㅋ
플레이가 이렇게 쉬운데 왜 이해가 어렵냐 하면은
플레이어 액션은 이동액션/특수액션/패스로 나뉜다. 패스는 말그대로 순서를 넘기는 것이고, 자기가 소유한 카드를 이용해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현재 위치한 곳에서 이웃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액션이 있고, 연구소를 짓거나 질병을 치료하고 같은 색상의 카드가 5장이 있다면 치료제를 개발 하는 등의 특수 액션이 있다.
플레이어 카드에는 도시 카드/이벤트 카드/전염 카드가 있다. 같은 색상의 도시카드 5장을 모아서 연구소가 있는 도시에서 치료제를 개발할 수도 있고, 이벤트 카드가 있다면 누구 차례에 상관없이 해당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다. 전염 카드가 뜬다면 비상! 감염률을 높이고 감염카드 맨 밑의 카드를 뽑아서 질병큐브 3개짜리 감염을 시킨다. 이때 이미 질병큐드가 3개 몰려있다면 질병은 주변 도시로 확산하며 확산레벨도 올라감!
총 7가지 직업이 있어서 각 직업별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치료제 개발에 도시카드 4장으만 투자할 수 있는 직업, 다른 플레이어 말을 내 말처럼 움직이는 직업 등 꾸..꿀잼!
중독성 ★★★★☆, 참신함 ★★★★★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플레이 타임이 길어져 지루해하던 남편이 방에 들어가버려서 조금 시무룩함..
이게 처음 세팅이 어렵지 한 번 해보면 승부욕+전략욕심이 샘솟더라구요.
난이도를 올려가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
그리고 저처럼 다 큰 성인도 질병큐브가 너무 예쁘게 생겨서 만지작 거리는데
혹시나 아가들이 있는집에서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사놓고 반짝 하고 마는 보드게임들도 있는데 판데믹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플레이 했고,
지금은 확장판도 나온 것 같아요 3가지 버전으로.
IN THE LAB이라니 ON THE BRINK라니 STATE OF EMERGENCY라니...ㅠㅠ
IN THE LAB에서는 솔로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본편이 있어야 플레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판데믹 레거시 시리즈가 나오면서 보드게임사이트에서의 순위가 상승해 2016년에는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중독된 이유가 있었네요 너무재밌엉 ㅠㅠㅠ
또 기회가 되서 확장팩을 구매할 수 있다면 혼자서라도 자주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