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 게임을 만들고 있는 도적 코볼트에요.
저는 혼자서 작업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항상 집에 있게 됩니다.
밥, 게임, 작업, 잠, 기타 생활 등... 모든 것들을 제 방안에서 해결해요. 그러다보니 바깥에 안나가게 되고 특히나 작업이 부진할 때는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뭐랄까요. 공간의 분리가 왜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작업이 안되면 좀 쉬어야 하는데... 밥도 먹고 게임도 하고 여러가지를 하다보니까. 천천히 생각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한데도 게임이나 주구장창하고 있더라구요. 뭐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작업이 안되니까... 작업하기가 싫어서 현실을 외면한 채로 시간 죽이기만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에요.
최근에 수학학원 아르바이트를 그만뒀습니다. 스팀잇을 통해서 게임 개발을 열심히하고 개발 일지를 쓰면... 충분히 생활비 정도는 쓸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꾸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학원에 갈 때, 중간에 있는 꽃집인데 커피를 파는 곳에서 커피를 사갔습니다. 거기에 계신 사장님과 1년 정도 오가며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안면이 트였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거기에 잠깐 놀러갔습니다.
가서 한... 1시간 30분 정도 되게 다양하게 이야기한 것 같아요. 종교 쪽도..( 둘다 종교를 안믿는데...) 그렇고 뭐 음악 쪽도 그렇고.. 그냥 잡담인데 마침 사장님이 한가하셔서 덕분에 잘 놀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평소에 좀 안하던 활동을 하니까 다른 느낌이 나더라구요.
생각 정리는 별로 못했는데... 뭐랄까요 좀 일반적인 루틴에서 벗어난 행동을 해서 머리에 새로운 공기가 조금 들어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은 TV가 고장난 지 약 5일정도 됐는데요. TV 기사분이 오셔서 봐주셨는데... 42인치 TV 수리비가 18.8만이 나왔어요. 결국에는 고치기로 했는데... 완전 비싸네요. 워낙 티비도 요즘 얇게 나오고 그러다보니... 메인보드를 아예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작년에도 같은 문제로... 수리 했을 때는 6만원 나왔는데... )
그래서... 내일 쯔음 오셔서... 티비가 부활할 예정입니다. 너무 비싸네요.
오늘 그리고 늦게 일어나서... 스팀파워 임대하는 것을 놓쳤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요즘에는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스팀파워가 더 높다면 아무래도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안놓쳤으면 좋겠어요. 헤헤...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뭐랄까요 글을 자주 쓰는 것은 그렇게 스팀잇에서 매력적인 것 같지 않아요. 뭔가 보팅에 눈 먼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게 정보글이 아니라면... 그런데 저는 평소에 이렇게 하루에 1개의 일상 글을 쓰는데... 일상 글을 너무 자주 하루에 몇 번식 올리는건 보기가 좋지 않죠.
여튼간... 오늘은 약 3주만에 커피집 사장님과 여러 잡담도 했고... 머리에 새로운 바람도 좀 넣어주고... 활동했습니다. 게임 개발은.. 답답하네요.
모두들 걱정없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녁 식사도 맛있게 하시구요. 저는 아버지랑 시장 순대국 집에서 머릿고기 먹었습니다. 헤헤... 아부지는 순대국 드시구....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