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받고 싶다면 ...?
나는 대학교 가면 당연히 장학금 탈 줄 알았다..(모두가 이런 생각을 갖고 대학오겠지만)나름 중,고등학교 때 객관식 오지 선다형 시험지는 곧잘 풀었고, 성적도 좋았었기 때문에. 돈이 걸려있다면야, 죽기살기로 공부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장학금이란게 그렇게 호락호락 한게 아니였다. 역시 세상에 쉽게 돈버는 법은 없나보다. 난 순진하게도 그냥 열심히만 하면 장학금을 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장학금 타는 사람들은 소위 [학점관리] 를 한다. 점수를 잘 주는 교수님 수업을 찾고, 어렵지 않은 과목들을 수강한다. (물론 어려운 과목 들으면서 공부잘해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있다. ^^;) 그냥, 4년내내 장학금 한번 못타고, 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에 변명이나 해본다.
사실 난 신나게 노느라고 장학금 못탔다. -_ -a
그렇다면!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해서 장학금 타기 {대작전}!
1. 열심히 하는건 필수!
성적을 잘받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 거다. 그냥 열심히 하라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이야기니까 ^^;;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점수를 잘 탈 수 있는 방법) 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반장은 꼭 하자!
첫 수업에 들어가면 교수님께서 강의를 도와줄 "반장"을 뽑는다. 간단한 수업준비 (마이크,노트북 준비, 과제물 제출, 휴강 일정 공지 등등)를 하고 보통 교수님께서 반장을 하는 학생에게 + 점수를 준다. 만약 B+ 를 맞았다면 A-로 점수를 올려주신다. 그리고 반장을 하는 학생은 교수님 눈에도 띄이고 이미지 좋아지는건 당연한 이치!
(2) 수업은 맨 앞자리에서!
보통 성적의 순서가 그대로 앉는 자리에 나타난다. 앞자리에서 부터 A , 중간에 앉은 학생들은 B, 뒷자리에 앉은 학생은 C....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맨뒷자리에 앉으면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질문도 하기 힘들다! (맨 앞자리에 앉아서 조는건 절대 금물!)
(3) 필기는 빠짐없이!
대학교에 왔다고, 고등학교 칠판을 빼곡히 매웠던 필기는 이제 안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대학교 칠판은 고등학교 칠판보다 크고, 한자와 영어 투성이다. 필기체로 영어를 쓰시는 교수님이라면 OTL...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아무리 외웠던 내용이라도 적어놓지 않으면 고개돌리면 까먹는다! 대학교 수업은 교과서(전공서적) 보다 필기에서 많은 문제가 나온다는 사실!
"아무리 확실한 기억보다도 흐릿하게 남긴 글씨가 더 정확하다."
(4) 더 많이 공부해라!
그냥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이상으로 공부해야 한다. 대학이란 말 그대로 큰 공부를 하는 곳이다. 교수님의 가르침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관련된 책도 더 읽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논문도 읽어보시라! 다음 시간에 풍부한 사전지식으로 질문하는 당신에게 교수님은 당연히 A+ 을 주실 것이다!
"한번 뻗어나간 생각의 가지는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5) 발표는 꼭 하자!
요즘 수업들은 팀별 과제, 발표 과제가 많다. 팀원은 5명인데 발표는 1명이 해야 된다. 그렇다면 누가 점수를 잘 받을까? 당연히 발표자이다! 발표는 꼭 내가 해야된다! (발표하기 전에 리허설과 대본준비 등등 은 필수이다!) 벌벌떨면서 엉망진창의 발표를 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발표는 양날의 칼과 같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발표를 하자!
(6) 레포트는 철저하게!!
보통 한 과목에 레포트가 1~2개 이상씩은 꼭 있다. 그렇다면 이 레포트!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 컴퓨터가 발달된 요즘 워드로 프린트 하는게 깔끔하고 좋다! 악필로 직접 쓴 레포트는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휴지통으로 슈웅~
표지는 꼭 있어야 된다! 그냥 제목과 이름만 달랑 넣은 표지가 아니라, 깔끔한 이미지 파일과 디자인 서식이 들어가고, 간단한 학교로고가 들어간 표지라면 금상첨화! 레포트는 능력보다 정성이다! 교수님이 아무리 2장만 해와도 된다고 했어도! 나는 5장을 준비해 오는 센스! 교수님이 10장 하라고 하면, 나는 20장을 해온다면! 당신은 이미 A+
레포트를 제출할 때도 그냥 호치키스로 찍는 것보다. 시중에 판매하는 레포트용 파일에 껴서 간단한 소책자 처럼 제출하는게 좋다! 만약에 레포트 양이 많다면 학교 근처 제본&복사 집에서 스프링 노트로 만들어서 제출해도 좋다!
(7) 출석은 기본!
단 한번의 결석이, 단 한번의 지각이 당신의 학점을 결정 지을 수 있다!! 대학교는 결석한다고 누가 혼내는 사람도 없어서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수님들의 생각은 다르다! 출석부로 상대평가를 하는 교수님들이 가득하다! 특히 첫 수업이라고, 빠진다면 당신은 이미 장학생이 될 수 없다! 보통 첫 수업에 수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시고, 교재 등등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 수업의 전체 흐름과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출석은 필수다!
(8) 교수님께 밝은 얼굴로 인사하기!
수업에서만 인사를 하고 학교 내에서나 길거리에서는 인사를 안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인사는 당연한 예의이기도 하지만, 교수님께 인사하면 교수님도 내 얼굴을 기억하시고, 이미지도 좋아진다.
(9)수업 끝난 후에도 찾아가서 질문하기!
교수님들은 질문하는 학생을 좋아한다. 자신의 수업에 적극적이고 관심이 있다는 증거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업과 상관없거나, 교수님을 당황시키는 질문은 금물! 촉박한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것보다, 수업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질문한다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