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27. 제주에선 손재주만 있으면 먹고 산대 by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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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주도에는 플리마켓이 잘도* 많다.


1시간 넘게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던 ‘벨롱장’,

어둑한 창고에서 누구는 기타를 치고 누구는 뻥튀기를 팔던 ‘그냥장터’,

누구누구 연예인이 와서 콩을 판다는 ‘하루하나’..


그 밖에도 축제에는
어디든 플리마켓이 등장한다.

이러니 제주에서는 손재주만 있으면 먹고산다는 말이 나온다.


아, 나도 손재주 하면 빠지지 않는데.
막상 나가려니 쑥스럽다..



언젠가 정말로 급해지면(?)
그 땐 가봐야지.

(쯧쯧. 이렇게 안이해서야)


30.jpg

  • 잘도 = 무척, 아주.
    제주도에는 육지와 같은 단어를 다르게 쓰는 표현이 종종있다. 싱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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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book 의 두번째 연재작은 캘리그래퍼 김순 작가님의 제주 캘리에세이 <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입니다.

김순 작가님의 스팀잇 handylady@handy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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