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채상환능력 조사

kongkakku(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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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부채상환능력은 개선되었다. 이자지급 능력이 강화 되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차입금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하지만 개별 기업 차원에서 살펴보면 부채상환능력이 높은 기업은 개선 추세가 지속되거나 높은 수준이 유지 되었지만, 부채상환능력이 낮은 기업은 오히려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차입금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도 차입금 상환능력이 어렵다 특히 자동차 부품쪽 설비투자를 해마다 해야하는 자동차 부품 특성때문에 단기차입금은 실로 어마어마 하다.

이는 곳 부채상환능력 취약기업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거나 금리가 상승할 경우 원금상환이나 이자지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기업의 신용위험을 알려주는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있다. (신용스프레드=회사채수익률-국고채수익률) 한기업이 부실하여 자금조달이 어려울때 간단하게 돈을 끌어올 수 있는게 회사채이다 회사채는 국채보다 수익률이 좋다.

하지만 기업이 부실하여 회사채를 발행하게 되면 비이상적으로 회사채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바로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면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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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스프레드는 12년 3분기 시점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원리금 지급불능 위험이 비교적 낮은 신용등급 AA- 회사채와 지급불능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BBB- 등급 회사채 간의 스프레드는 연평균 2016년 6.04%p에서 2017년 6.23%로 확대되었다.

세계는 지금 경기회복중이다 그에따름 기업의 호조로 인한 실적개선을 이루고 있지만 신용스프레드는 여전히 확대중이다.
이는 금융시장에 기업부실위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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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기업을 총 평균값으로 구하면 전체적으론 개선되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다.

EBITDA는 현금흐름인데 EBITDA 대비 차입금 배율이 낮을수록 원금상환 부담이 낮음을 의미한다. 두지표 토태로 보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7년에는 전반적으로 부채상환능력 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 간의 차이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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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보상배율 백분율 순위별로 보면 상위인 80%군을 제외한 나머지 60~20%군은 전체적으로 낮아졌다.

차입금/EBITDA 배율은 그 반대인데 상위가 20%이다. 20%군에 0이라는건 무차입 경영을 뜻하는것이다. 그리고 40~80% 군은 2016년도에 낮아졌다가 다시 17년도에 높아진거를 볼 수 있다.

2017년 들어 이자보상배율이 2016년에 비해 하락 한 기업의 비중은 49.3% 차입금/EBITDA 배율은 3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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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로 나누면 이자보상배율 부터 5등급 이상은 양호이고 1등급은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비용도 지급하지 못하는 기업이다.

차입금/EBITDA배율은 3 이하면 원금상환능력 양호, 3~5이면 주의가 필요, 5 이상이면 차입금 부담이 과도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걸 전체적으로 봤을때 2017년부터 우량기업은 줄고 취약한 기업은 나타난거를 볼 수 있다. 부채상환능력 취약기업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거나 금리가 상승할 경우 원금상환이나 이자지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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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기업들을 심층적으로 들여다 보면 취약이업수는 늘어지만 차입금 의존도는 감소하였다. 이는 17년도의 글로벌 경기 호조로 인한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들은 부채상환능력이 개선되었고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개선되지 못하면서 취약기업수는 늘었지만 차입금 의존도는 감소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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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이자비용 단기차입금 보다 적은 기업 비중 표이다. 비중은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단기차입금이 영업활동현금보다 많은 비중이 63%나 된다.

이는 곧 만기 1년짜리 단기차입금을 갚지 못한다는 걸 뜻한다 이는 만기연장으로 이자증가와 카드 돌려막기식으로 또 차입하는 식으로 막는 수 밖에 없다. 보통 유보율이 많고 유동비율(당좌비율)이 적은 기업이 대다수 이다.

유보율이 많다는건 설비투자를 해서 자산이 늘어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통 자동차 부품 핸드폰 제조업체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 장비류를 많이 다루는 업체가 많다.

이 업종들은 호황이 발생하면 차입금은 갚는 형식이다. 한 예로 2014년 전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업체는 호황을 미리 대비에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단기차입금으로 자금을 들여와 설비투자를 단행했었다. 그후에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이 좋아지면서 차입금을 갚았다.

반대로 완성차의 불황으로 자동차 부품주들은 단기차입금의 의존도가 높아 유상증자나 사채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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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만기가 짧을수록 금리가 낮아지고 조달도 쉽기 때문에 기업들이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단기자금 조달을 늘렸던 것으로 보인다.

단기차입금을 많을수록 비용에 측면에선 효율적이고 자금 조달이 용이하지만 1년안에 자금을 상환해야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는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단기적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질 수 있다.

현재 금융시장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취약기업의 차입금 규모도 작아져서 금융시장 부실의 위험은 적어 보이지만 부채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이 늘었고, 단기 차입금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 유사시에 차입금의 원금 상환이 문제될 소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출저: LG 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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