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개인 자리가 없는 mobile office 컨셉의 사무실에 대해 올린 적이 있는데요.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 따라, 재택근무를 더욱 독려한 결과, 오늘 집에서 일했습니다🎉
모바일 오피스엔 전직원의 자리를 확보해두지 않기 때문에 자리 수가 직원 수보다 적거든요 👀
외근직이 내근직보다 훨씬 많아서 평소엔 괜찮지만, 월요일(외근직이 팀미팅하러 사무실 들어오는)엔 까딱하면 자리가 없어서 당황 🤤
정책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장려한다고 해도 역시나 승인권자는 코리안이라는 거^^
저의 ex-manager는 재택근무를 썩 달가워하지 않아서 맘편히 못 썼었어요 😭
새로운 manager는 본인부터가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분이셔서 긋긋긋 👍(아직 아기가 어리거든요)
아무래도 워킹맘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나온 제도라서 육아 관련 이유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만, 애가 없는 전... 미세먼지를 구실로 썼습니다!🤧
(*어디 계신지 모르는 것또한 모바일 오피스라서)
이번 주 손님이 오셔서 빡센 워크샵으로 달린데다 평소 워낙 회의가 많아서 미팅 하나도 없는 날이 지이이이인짜 드물기 때무네!!
이 때 아니면 못 쓸 것 같아서요!!!
그리고 거짓말처럼 이후에 오전 미팅이 2개 잡혔다고 한다......
9시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고
10시부터는 미국 본사와 webex로 진행하는 회의 하나
11시엔 사무실이랑 webex로 연결해서 회의 하나
그러는사이 마침 HR에서 새로운 휴가제도 공지와 함께 재택근무에 대해 다시 한 번 독려공지 메일 보내서 확인! 🙄
쓰고 싶다고 맨날맨날 쓰는 건 아니고 manager 승인 하에 월 4회 사용가능해요 🤓✏
(하지만 언제나 매니져 재량이라는 게 있으니 모든 건 매니져느님에게 달렸죱 ㅎㅎ전 어제 발생일 전날 승인받..)
전쟁같은 전화회의를 마치고 뒷일?을 본부장님 포람 팀원들과 토론하고 (카톡으로👀)나니 점심시간🍽
재택근무자에도 점심시간엔 밥을 먹어야죠!
하지만 집에 밥...밥이 없네요 🤤
쌀을 씻다보니 반찬이 없다는 것을 알아꼬요 🤤
그래서 제 점심은 토마토크랩파스타였습니당🍝
지난 달 오사카 갔을 때 무인양품에서 사온 크랩토마토크림소스를 넣어서 뚝딱뚝딱했어요 ㅎ
좀 밋밋해보여서 냉장고에 있는 브루스게따를 풍덩 넣었더니 많이 진해보이네요.
먹다가 뭔가 허전해서 파슬리를 추가했는데 그 후에도 뭔가 허...전...😳
그래서......치..치얼쓰 🍺
맥주 한 잔 정돈 괜차차나?
잘 먹고 잘 마시고? 오후엔 더욱 힘내서 일해씁니다 👀 진.짜.로.요 ㅎㅎ
업무량은 똑같은데 편안한 의자와 책상이 아니라 거실 바닥에서 했더니 허리가 아파 정확히 5시 땡퇴근하려했는데 (금요일은 1시간 일찍 퇴근이에요)
4시 55분에 컴터 껐다고 통보하는 본부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자동퇴근 🎉🎉🎉🎉🎉
아.. 아직도 못 끝낸 일들이 맘에 걸리지만, 일에 끝이 있나요.
오늘 못 마친 일은 월요일에 하는 걸로 ✏
✔위 이미지는 저의 오늘 재택근무와는 무관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점심시간 빼고 소처럼 일했어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