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나름 푸우욱 쉬었는데도 왜때무네 벌써 지치죱? 바깥은 날도 흐린데 춥고❄, 난방 쎈 실내는 따뜻한데 건조......🔥
상대적으로 포근하고 화창했던 교토가 그리운 날입니다.
3주 전에 오사카를 가서 교토도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개인적으로 오사카보다 교토가 오조오억배 좋았어요.
사진에서 느껴지듯 날씨도 화장했지만🌞 가고 싶었던 소바집이 있었거든요.
검색해보니 교토에 맛집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550년된 소바집이 있다고. 550년 전이면 언제냐 하니 임진왜란 전이란 남편 말에 😳우오ㅏ ㅏㅏㅏ.
관광객에게만 인기 많은 곳 아니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라더라구요. 하긴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550년을 이어져 오겠나욥!
그래서 교토 가자마자 여기부터 갔어요.
✔혼케오와리야 本家尾張屋本店
✔주소: 일본 〒604-0841 Kyoto Prefecture, Kyoto, 中京区車屋町通二条下ル仁王門突抜町322
✔영업시간: 11:00~19:00
✔연락처: +81 75-231-3446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멋진 건물로 들어가면 나오는 내부는 요랬어요!!
내부도 넘나 아늑하고 앤틱해버리는 것......❤
저희는 이 곳의 시그니처인 5단소바 2셋트+ 소바김밥 그리고 덴뿌라 주문해서 다 먹은 뒤 단팥죽이랑 나베우동 추가했어요 (4인 기준입니더ㅎㅎ혼자 먹은 거 아니에요😉)
간이 세지 않아 호불호가 나뉜단 후기도 봤는데 결과는 오이시이 👍스고이👍
5단에 칸칸이 쌓여있는 소바에 원하는 고명 얹고 쯔유 자작자작 뿌리면 인생 소바 완성!
소바 좋아하지도 않는데 적당히 삶아진 면과 쯔유 그리고 고명의 조합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소바 좋아하는 분이라면 1인 1소바 거뜬하겠어요!)
사실 맛도 맛인데 이 집 외관과 인테리어에서 풍기는 역사와 알록달록 갖춰서 나오는 비주얼과 만들어 먹는 재미에 따따블로 반해버리는 듯 해요!!
밥 아닌 소바 면으로 만든 김밥도 넘 귀욥. 쯔유에 풍덩 적셔서 쏘옥.
소바 후기만 보고 갔으나 550년 된 집이면 다른 메뉴도 맛있겠지?하며 우동 시켰다가 우동 그릇에 코 박고 마셨어요.
단팥죽은 생각했던 것보단 묽고 양은 입가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교토 도착하자마자 식사부터 했는데 식사와 동시에 이미 교토가 맘에 쏘옥 들어버렸습니다.
전 당일치기로 여러 식당을 가진 못했지만 교토가 은근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다음엔 이틀 일정 잡고 다시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