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예전에 제가 디자인을 참여했던 어떤 행사를 마치고 회식자리를 갖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후식으로 다들 커피를 시킬때 저는 커피를 못먹어서 가장 비싼 요거트를 주문해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ㅎㅎ
무슨 요거트가 이리 비쌀까 하고 한입 딱 떠먹었는데, 와우!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요거트가 있었던가... 맛이 아주 깊고 리치하고 고급진게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그 날 이후 마트에서 파는 요거트는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시고 달고 맹맹하고... 입이 아주 고급이 되어버렸습니다.ㅎㅎ
그러던 중 지난주말 마트에서 다른 제품들보다 유난히 비싼 (거의 3~5배) 처음보는 요거트가 눈에 들어와서 혹시나 하고 하나 사봤는데요. 와우! 그날 먹었던 그맛이 비슷하게 나더군요. 완전 기분 좋아져서 다음날 마트에서 싹 쓸어왔지요.ㅋㅋ
바로 이제품! 가격이 하나에 거의 $2입니다. 세일기간이라 $1.64에 구입했지만... 비싸죠?
플레인 대용량이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이 종류만 있어서 아쉬웠네요. 이걸 먹으면서 다른 저렴이들이랑 대체 뭐가 다른거지? 왜 깊지? 곰곰히 맛을 음미하다가 불연듯 생크림!이 떠오르더군요. 일반 대용량 그릭 요거트에 생크림을 단단하게 휘핑해서 섞으면 이맛이 날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겁니다. 바로 실행!
마트에서 대용량으로 파는 그릭 요거트 $2.89 그리고 생크림 1팩 $2을 구입해서 설탕안넣고 그냥 휘핑해서 요거트랑 섞어주고 바닐라 익스트랙 몇방울 떨어트려 주었더니... 제법 비슷하게 맛이 나네요! 이걸 언제 다먹지 할 정도로 용량도 꽤 많아졌습니다.
제가 요거트의 시큼한 맛을 정말 싫어하는데 그 시큼함을 생크림이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깊고 요거트 특유의 진한 맛을 만들어 주네요. 나중에 자세하게 만드는 법을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견과류 넣고 하도 많이 퍼먹어서 저녁은 생략!
Asakuma Toshio 朝隈俊男 Animal Series
허그 동물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의인화 동물 피규어의 거장 토시오 아사쿠마의 허그 동물들입니다. 2018년 8월 개당 380엔 블라인드 박스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여섯종이 풀셋이며 블라인드 박스 8개가 한 카툰 구성입니다. (2종은 중복) 역시 카툰을 구입해서 2개가 여분으로 생겼네요. (저는 북극곰, 불테리어가 중복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박스는 기존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손가락이나 연필등에 끼거나 컵위에 얹을 수 있는 기능성 귀요미 제품입니다. 북극곰, 하프물범, 불테리어, 멧돼지, 고양이(아메숏), 기린 이렇게 6종입니다.
자 그럼 사진만 쭈욱 나갑니다. 요거트 먹고 수전증 와서 손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린입니다. 감겨지는 느낌도 가장 좋고 표정도 아주 사랑스럽네요.ㅎㅎ
컵위에 올려봤습니다.
만년필 위에도...
이상입니다.
제조사 공식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