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그림 작업, 미술 공부하고 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
17살 때부터 디자인 위주의 작업을 해오다가 20살 때 순수 미술(Fine Art)을 다루는 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회화 작업을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쓰던 작업실입니다. 당시 한겨울이었는데 엄청 떨면서 버텼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는 주로 제가 살았던 동네를 그립니다. 처음 그림을 시작할때 그린다는 행위 자체에 의의를 두고 기쁨을 느꼈습니다. 점차 '내 작업의 내용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라는 고민을 시작하였고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뭘까하는 고민 끝에 동네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하나에 고여있던 작업 방향을 흐르게끔 하려고, 쉽게 말해 바꾸려고 시도하는 중입니다.
그림 내용을 고민하면서, 미술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 분야 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술 분야는 절대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느꼈고 정치, 경제, 역사 등 여러 분야에 관한 텍스트를 읽고 있습니다. 여러 굵직한 인사이트를 접하고자 스팀잇에 가입한게 가장 큽니다. 우연히 대단한 분들과 술자리 갖게되어 좋은 이야기 듣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모르는 이야기 듣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미술관련 서적이나 작가 인터뷰 그리고 작가를 다룬 영화등을 보면 작가들은 하나같이 Ego가 굉장히 강합니다. 자기 자신, 혹은 생각 등을 표현하는걸 좋아하고 어떻게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나 고민하고 다양한 실험을 합니다. 그래서 그림 뿐만 아니라 영상, 조각, 텍스트, 시 등 하나의 표현 방법에 머무르지 않고 안보이는 곳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그 과정 혹은 그 결과물로서 전시라는 형태로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됩니다. 작업이라는건 작가의 Ego-trip의 일부이며 난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다음 주제로 글을 쓸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kr-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