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맛의 요소중 하나가 그 음식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연히 들렸던 식당에서 한쪽 벽에 걸려 있던
액자에 '설렁탕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설렁탕을 먹는데 평소와 맛이 다르단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 왕이
백성들을 위로하며 내려주는 음식이었다니
더 맛있게 느껴졌나 봅니다.
첨가물이 들어 가지 않고 한우사골로만
만들었다는 진한고 단백한 육수와 부드러운
고기위에 김치를 올려 먹으니 금상첨화 입니다.
고기는 소스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가마솥 설렁탕과 특설렁탕 두종류가 있어
사장님께 차이점을 물어보니 특설렁탕은
설렁탕 양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사진 오른쪽이 특설렁탕 입니다.
후식으로 나온 수정과 입니다.
적당한 단맛과 계피향이 미각과 후각을
아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